트 럼 피 터 정 태 진

  

[PROFILE]


정태진은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Leipzig)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최고연주자 과정(Meisterklasse)을 수료하며 음악적 깊이와 기량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그는 동아음악콩쿠르와 해외파견콩쿠르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고, 금호 영아티스트 및 금호 영 체임버 오디션에 합격하며 국내외 음악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1년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Charles Dutoit)와 함께 수석으로 연주하며 그의 역량을 인정받았고, 2013년 제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금관5중주 부문 우승, 2015년 제4회 아트실비아 오디션 대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갔다. 


정태진은 제주도립교향악단, 충북도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서울대학교 오케스트라, 그리고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자로서 탁월한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대관령 국제음악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원코리아오케스트라와 같은 무대에서도 객원 수석으로 활약했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대전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에서 객원 수석을 역임하며 음악계에서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탈리아 라 스칼라(La Scala Milan), 독일 괴팅겐 심포니 오케스트라(Göttinger Sinfonie),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eipzig Gewandhaus Orchester), 하이든 체임버 오케스트라(Haydn Chamber Orchestra) 등과 함께 연주하며 국제적으로도 그의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Brass Arts Seoul, Korean Arts Brass 멤버 그리고  디토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대에 출강하고 수원대학교 객원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정태진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탁월한 기교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트럼펫 연주자로, 그의 연주는 늘 새로운 해석과 깊이를 보여주며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