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르 니 스 트 임 주 연




 호르니스트 임주연


풍부한 음색으로 목가적인 표현력을 이끌어 내는 호르니스트 임주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 과정을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Robert Schumann Hochschule Düsseldorf 에서 석사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대구음악협회 콩쿠르와 경북음악협회 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던 임주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협연자로 발탁되어 전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소개되었다.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임주연 특유의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음악적 기술 등은 많은 관중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실내악부터 대형 오케스트라까지 크고 작은 실내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도전 한 결과, 그는 독일 현지에서의 오디션을 통해 독일 보훔 심포니커(Bochumer Symphoniker) Praktikum 단원으로 발탁되어 현지에서 활동하였으며 독일 BoSy Horn Quartet의 멤버로서 실내악 연주를 유럽에서 이어오며 귀국 후 예술의전당에서 목관오중주 BELAIR 창단 연주회를 하였다.


귀국 후에도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원주시향, 청주시향, 인천시향, 울산시향, 충남도향 뿐만아니라 통영국제음악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등 국내 대다수의 지역과 주요 전문 오케스트라의 객원수석 또는 객원단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휘자와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전문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음악가로서의 꾸준한 연구, 특별히 교향악 연주에 많은 집중과 도전을 지속해왔던 임주연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실내악 멤버 및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로서의 경험을 살려 보다 더 전문적인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수단원을 거쳐 현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수석으로 재직 중이다. 뿐만아니라 대구콘서트하우스 내 대구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계명대, 경북대, 김천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영남대학교 겸임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임주연은 본인의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지역 문화예술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